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연계…후속 성과관리 위해 온라인 상담 이어갈 예정
매일일보 = 오시내 기자 | 벤처기업협회가 운영하는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INKE)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26일 베스트웨스턴 강남 호텔에서 서울 소재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확대와 수출 증대를 위한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세계한인벤처네크워크는 벤처기업협회가 운영하는 글로벌 한인네트워크로 2000년에 설립돼 현재 전 세계 22개국 38개 지부, 160여명이 활동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INKE 14개 지부(미국‧중국‧몽골‧베트남‧태국‧인도‧독일‧일본‧호주‧브라질‧불가리아 등) 회원들이 참석해 서울지역 엑스포트클럽 회원사를 포함한 국내기업 55개사와 총 15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회 이후 참여기업의 후속 성과관리를 위해 온라인 상담을 이어갈 예정이며, 오프라인 상담회에 참여하지 못한 캐나다, 프랑스, 캄보디아 지부는 12월 중 별도로 국내 수출기업과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INKE의 구기도 국내총의장(주식회사 아하 대표)은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기업의 참가 문의가 쇄도했다. 향후 해외 현지 비즈니스 네트워크 제공을 위해 유망 벤처기업과 글로벌 INKE 회원 간의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즈니스 상담회 전날인 11월 25일에는 글로벌 INKE 회원들이 참석한 총회를 개최했으며, 향후 네트워크 운영 방향과 함께 글로벌 진출 역량을 보유한 국내 우수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INKE)를 통한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벤처기업은 INKE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로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벤처기업협회 기업지원1본부로 하면 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