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동국대, 산하학교 수계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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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동국대, 산하학교 수계법회 봉행
  • 김승현 기자
  • 승인 2024.11.2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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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눈높이 맞춘 문화 법회 선보여
학교법인 동국대 산하학교 수계법회 참가 어린이들이 관련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 사진=동국대학교 제공
학교법인 동국대 산하학교 수계법회 참가 어린이들이 관련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 사진=동국대학교 제공

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학교법인 동국대학교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2일까지 법인 산하 11개 동국대 사범대학 부속학교 수계법회를 봉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0월 29일 전북 김제 동대부금산중·고를 시작으로 △경남 밀양 동대부홍제중 △경북 경주 동대부유치원 △서울 은석초 △동대부중·고 △동대부여중·고 △경기 의정부 동대부영석고 △경북 영천 동대부선화여고 소속 학생과 학부모 및 교직원 2000여명이 삼귀의와 오계를 받고 불자가 됐다.
이번 산하학교에서 진행된 어린이·청소년 불자 수계식은 어린 청소년 불자가 끼를 발산하고 즐기며 편안하게 참여하는 어울림 마당을 지향했다. 학생 눈높이에 맞춘 문화 법회로서 수계식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줬다는 설명이다.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은 금강계단에 오를 때마다 어린이·청소년 불자 학생에게 사랑과 관심을 표하며 ‘오늘은 좋은 날! 수계 받아 좋은 날!’이라고 함께 외쳤다. 청소년 눈높이에서 함께 호흡하며 법어로 이들의 미래를 축원했다. 새로운 수계첩도 첫 번째로 선보였다. 기존 계첩보다 휴대와 보관이 쉽도록 크기를 줄이고 하드케이스를 사용했다. 디자인도 황금색으로 재단장했다. 수계를 마친 후 합장주와 간식을 받아 든 학생들은 불자이자 학생으로서 열심히 공부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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