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북가좌2동 자원봉사캠프, 나무옷 입히기 봉사활동 눈길
상태바
서대문구 북가좌2동 자원봉사캠프, 나무옷 입히기 봉사활동 눈길
  • 송미연 기자
  • 승인 2024.11.26 14: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캠프 활동가들, 손뜨개 재능기부로 가로수 52그루 ‘나무옷’ 입혀
서대문구 북가좌2동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들이 손뜨개 재능기부로 완성한 ‘나무옷’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 북가좌2동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들이 손뜨개 재능기부로 완성한 ‘나무옷’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북가좌2동 자원봉사캠프가 ‘나무옷 입히기 봉사활동’을 추진해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캠프 활동가들은 손뜨개 재능기부로 완성한 ‘나무옷’을 동주민센터 인근 가로수 52그루에 입혔다. 이 옷은 겨울철 한파와 해충으로부터 나무를 보호하고 주변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서대문구 북가좌2동주민센터 인근 가로수에 동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들이 손뜨개 재능기부로 완성한 ‘나무옷’이 입혀져 있다. 
서대문구 북가좌2동주민센터 인근 가로수에 동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들이 손뜨개 재능기부로 완성한 ‘나무옷’이 입혀져 있다. 
봉사활동을 관심 있게 지켜보던 한 주민은 “알록달록하고 포근한 나무옷을 보니 동네가 따뜻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영림 북가좌2동 자원봉사캠프장은 “활동가분들과 연초부터 계획을 세워 틈틈이 작업을 해 둔 덕분에 예쁜 작품을 많이 만들 수 있었다”며 “나무옷을 입히고 나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재원 북가좌2동장은 “일 년 내내 나무옷 뜨개질 작업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 활동가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