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중 책임 조치 방침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애슬래저 브랜드 ‘젝시믹스’ 운영사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최근 이수연 대표 지분 매각설과 관련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26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특정 매체에 나온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이수연 대표는 소유 주식의 매각을 시도하거나, 검토해본 적이 없음을 확실히 밝힌다”고 말했다. 또한, “경영권 분쟁, 지분 매각 등 사실 확인없는 무책임한 보도로 임직원들과 투자자 및 관련사들의 의욕을 저하시키고, 회사에 악영향을 끼친 언론사와 해당 기자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덧붙였다. 그러면서 “고유한 브랜드 철학과 목표를 가지고 있는 회사로, 앞으로도 본 가치를 지키며 올바르고 성실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최대주주는 지분 30%를 가지고 있는 강민준 전 대표다. 2대주주는 이수연 대표(14.64%)다. 이 대표와 강 전 대표는 부부사이였지만, 1년전 이혼했다. 지난 9월 이 대표 단독체제로 전환했다. 한편,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동기간 매출액은 682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오르며 분기 최대매출을 갈아치웠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