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24일 양일간, 수험생 3만6668명 지원
매일일보 = 최한결 기자 | 중앙대학교는 지난 23일과 24일 주말 양일간 서울캠퍼스에서 2025학년도 논술고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첫날인 23일에는 의과대학과 약학대학을 비롯해 공과대학·소프트웨어대학 등 자연계열 논술고사 24일에는 경영경제대학·사회과학대학·인문대학 등 인문계열 논술고사가 각각 진행됐다. 중앙대는 수험생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공교육만으로도 논술고사를 대비할 수 있도록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문제를 출제했다. 사교육비 경감과 공교육 정상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모의논술 △논술 가이드북 △채점자의 시각에서 본 답안 분석 리뷰 영상 등 수험생들을 위한 정보 제공에도 집중했다. 다년간 쏟아온 수험생들의 노력이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전자기기 보관용 보안봉투를 도입해 고사 중 전자기기 사용 사례가 나올 수 없도록 조치했으며 화장실 이용 시 금속탐지기 검사를 통해 부정행위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다. 문제지 앞면과 뒷면에 전면 워터마크를 인쇄해 시험지 배부 후 대기 과정에서 미리 문제가 노출되는 불공정 행위도 사전 예방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