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지속가능성대회 의류부문 2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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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 지속가능성대회 의류부문 2년 연속 수상
  • 민경식 기자
  • 승인 2024.11.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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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순환 목표 패러다임 제시
코오롱FnC CI. 사진=코오롱FnC
코오롱FnC CI. 사진=코오롱FnC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코오롱FnC가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의류부문에서 1위를 달성하며 2년 연속 수상 쾌거를 낳았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는 한국표준협회 주최로, 이해관계자 그룹과 전문가들이 사회적 책임에 대한 지침을 제공하는 국제표준인 ISO 26000의 7대 주제와 40개 하위 이슈를 토대로 기업의 지속가능성 수준을 조사한다. 올해는 50개 산업, 213개 기업, 기관을 대상으로 총 2만7000여 표본의 이해관계자가 참여했다. 
코오롱FnC는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의류부문에서 1위를 연달아 받게 됐다. 코오롱FnC는 자원 순환 구조를 목적으로 하는 ESG 경영철학 ‘리버스’ 기반 하에 순환패션이라는 실행 전략을 세우고 있다.  리버스는 재고의 재활용을 포함한 모든 자원의 순환 구조를 의미한다. 해당 리버스를 패션에 특화된 밸류 체인으로 확장해 ESG 경영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일례로 2012년 론칭해 12년째 이어가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를 통해 재고 업사이클링과 지속가능한 소재를 사용한 컨셔스 패션을 확산하고 있다. 현재까지 래코드가 되살린 재고 의류 수는 지난 2분기 기준 3만2211개다.  또한, 몽골 섬유 순환센터 ‘서큘리 팩토리’ 구축,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 공동 주관, 국내 최초 ‘패션팩트’ 가입 등 각종 활동을 통해 컨셔스 패션 문화를 알리고 있다. 이밖에, 아웃도어 ‘코오롱스포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보여주는 ‘에피그램’, 지속가능 캐시미어 제품을 선보이는 ‘르캐시미어’ 등 브랜드에서도 코오롱FnC의 지속가능 경영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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