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117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생활권 내 수목이 쓰러지고 부러지는 등 피해가 극심했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조경업체와 기간제근로자가 긴급 투입돼 피해 복구작업을 실시했으며, 이런 평택시의 복구작업과는 별개로 지난달 29일, 평택 도시숲 119요원과 평택시민정원사회가 녹지 정비를 위해 직접 솔선수범 발 벗고 나섰다고 밝혔다. 폭설로 인해 주저앉은 가지를 세우고 쓰러진 나무는 정비해 적재하는 등 피해가 극심한 비전사거리 완충녹지 정비 등 봉사활동을 진행해 시민들의 불편과 사고를 예방하는 데 힘썼다. 참여 단체인 평택시 도시숲 119요원은 도시숲 시민학교 양성 과정을 9개월간 수료해 이론과 실습을 거친 도시숲 준전문가들로,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소나무 전지 등 평택시 곳곳의 도시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평택시민정원사회는 정원문화의 발전과 확산을 위해 지식과 경험을 쌓고 이와 관련된 공익적 활동에 참여해 평택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결성된 평택시 시민정원사 단체이다. 아울러 평택시민들로 결성된 평택시 도시숲 119요원과 평택시민정원사회의 녹색 봉사활동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