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 교육’ 비전 제시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3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4일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2025 전남교육 주요업무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도내 각급 학교 교(원)장을 비롯해 교육감, 본청 국장 및 과장, 직속기관장, 시·군 교육장, 그리고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의원들이 참석해 전남교육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2025년 전남교육청이 추진하는 역점 과제는 ‘수업에 집중하는 학교문화 실현’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실현’‘세계와 소통하는 글로컬교육 실현’으로, 이는 지난 5월 개최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과를 반영해 선정됐으며, 이번 설명회에서 이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방안도 발표된다. 설명회는 2부로 나뉘어 열리는데, 1부 세션에서는 2025년 전남교육청의 주요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전남형 한글 해득 지원시스템, 아이랑 한글이랑’등 전남형 교육 플랫폼도 소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2부 세션은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교육’을 주제로 김대중 교육감과 교육공동체 간 정책 토크가 80분간 이어질 예정이다. 사전 설문으로 수집된 질문과 현장 참여자들의 즉석 질의응답을 통해 전남교육 청사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교육감과 참석자들은 이 자리를 통해 전남교육의 미래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참석 대상자는 소속 학교의 지역과 일정에 따라 지정된 장소에서 참여하면 된다. 당일 참석이 어려운 경우 대리 참석이 가능하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며, 지역과 세계가 조화를 이루는 전남교육의 미래를 함께 설계한다는 계획이다.전남교육청 관계자는 “2025 전남교육의 정책 방향은 지역과 세계가 함께 성장하는 글로컬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큰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있다”며, “전남교육가족 모두가 협력해 K-에듀를 선도하는 글로컬 전남교육을 함께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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