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금옥 기자 | 전남 장흥군의회 홍정임 의원은 지난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산업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친환경 농자재 관내업체 지원 미흡 등 집행부가 추진중인 현안업무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했다.
홍 의원은“관내 유기농업자재 제조업체 중 8개 업체가 품관원에 등록되어 있고 19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나 농민들 대다수는 관외업체 제품을 구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관내 제품 중 품질이 우수한 제품도 많은데 집행부에서는 홍보를 전혀 하지 않는다”며 “「장흥군 기업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관내 업체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하는 등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여 관내 제조업체의 경영안정에 힘써야 된다”고 말했다. 이에 집행부에서는“읍·면 및 농협 등 관계기관에 효과가 비슷하다면 가급적 관내업체의 제품을 이용하라고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잦은 설계변경의 문제점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미흡 ▲전기자동차 및 충전소 보급 미흡 등에 대해 지적하며“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적사항을 적극 시정해 달라”고 당부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