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가계대출 잔액, 지난달 1.2조원 증가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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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가계대출 잔액, 지난달 1.2조원 증가 그쳐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4.12.0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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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잔액 733.3조원...주담대도 1조원대 증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11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733조338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1조2576억원 증가한 수준으로 10월에 1조1141억원 증가한 이후 두 달 연속 1조원대 증가 폭을 유지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이재형 기자  |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억제 정책과 은행권의 대출 관리 강화로 지난달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 폭이 1조원 수준에 그쳤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11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733조338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1조2576억원 증가한 수준으로 10월에 1조1141억원 증가한 이후 두 달 연속 1조원대 증가 폭을 유지했다. 11월 말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76조9937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3250억원 늘었다. 주담대 잔액도 지난 9월까지 월간 5조원대 증가세을 보였지만 10월 1조922억원으로 그 폭을 줄이고 두 달째 1조원대 증가를 이어갔다.
개인신용대출은 104조893억원으로 전월보다 2442억원 증가했다. 대기업대출 잔액은 163조6343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12억원 줄었고, 중소기업대출은 665조9608억원으로 2254억원 늘었다. 전체 원화대출 규모는 1583조6224억원으로 전월 대비 8083억원 감소했다. 수신은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지난달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잔액은 948조2201억원, 39조5405억원으로 전월 대비 6조2068억원, 6229억원 늘었다. 수시입출금식 예금(MMDA)을 포함한 요구불예금은 608조2330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1607억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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