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청소년 서울시의원, 9개 조례안 발의·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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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 청소년 서울시의원, 9개 조례안 발의·의결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4.12.0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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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청소년의원 58명, 5개월 의정활동 성공적 마무리
‘내 문제는 내 손으로’ … 상임위원회 활동
청소년 시각으로 사회 문제해결방안 제안
서울시의회 제2대 청소년의회가 지난달 30일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 제2대 청소년의회가 지난달 30일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서울시의회 제2대 청소년의회가 5개월간 9개의 조례안 및 참신한 정책 제안을 내놓으며 5개월의 의정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제2대 청소년의회가 지난달 30일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에서는 58명 청소년 시의원의 활동 인증서 배부와 모범 청소년 시의원을 위한 표창 수여가 이뤄졌다. 이로써 서울시의회가 배출한 청소년의원의 수는 100명을 돌파했다.
 지난 7월 선거로 활동을 시작한 제2대 청소년 시의원들은 5개월의 임기 동안 정당 활동(2회) 및 상임위원회 활동(6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1회), 본회의 활동(2회), 국회의사당 탐방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경험했다.  특히 58명의 청소년의원이 3개의 상임위원회(교육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 각각 활동하면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9개의 조례안을 마련하는 성과도 거뒀다. 청소년의원들은 환경 보호를 위해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현수막을 LED 전자현수막으로 교체하는 방안 등 청소년의 시각을 담은 참신한 정책 대안도 내놨다. 현직 시의원과의 만남을 확대한 것도 제2대 청소년의회의 특징이다. 시의원과의 간담회는 물론, 특강, 발의 조례에 대한 시의원의 피드백까지 다양한 소통기회를 늘림으로써 의정 체험활동의 현장감을 더욱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시의회는 청소년의회가 마련한 조례안과 정책 제안들이 향후 의정에 반영되도록 각 상임위원회에 전달, 실질적인 정책 참고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최호정 의장은 “지방의회라는 제도 안에서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청소년의회야말로 서울의 미래인 청소년을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키우는 산교육 현장”이라며 “청소년의회 성과를 바탕으로 청소년과의 소통, 의정참여 기회를 확대해 청소년의 참신한 시선과 생각이 더 밝은 서울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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