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교육청 협력으로 지역교육 발전 방안 논의
매일일보 = 임순주 기자 | 보성군과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이 지난 3일 보성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24년 보성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지역교육 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김철우 보성군수와 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이 공동의장을 맡았으며, 보성군 장학재단 이사와 민관산학교육협력위원회 위원 등 10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현안을 공유하고 지자체와 교육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매년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내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안건이 논의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 학생 수 감소와 지역 주민 유입을 위한 지자체-교육청 협력 방안, ▲지자체가 운영하는 문화·복지시설의 개방과 이용 활성화, ▲다~청년 페스티벌과 희망보성미래교육박람회 연계 추진(학사일정 반영 협조), ▲보성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및 참여 협조 등을 협의했다. 보성군과 보성교육지원청은 이날 협의회를 통해 제시된 방안들을 구체화하고 실행해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생과 지역 주민 모두가 행복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아이들은 보성의 희망이자 미래이며, 지역 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곧 지역사회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보성군은 교육지원청과 함께 교육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권순용 보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보성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아이들과 주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지자체와의 협력은 필수적”이라며, “오늘 논의된 안건들은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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