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명현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시대 대응을 위해 'AI 센터'를 신설하기로 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후속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안을 확정하고 구성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디바이스솔루션(DS) 조직에 산재한 AI 관련 부서를 한데 모아 'AI 센터'를 신설했다. 신임 AI센터장은 송용호 메모리사업부 설루션개발실장(부사장)이 맡는다. 미주총괄(DSA)에는 조상연 부사장이 내정됐다. 조 부사장은 한진만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의 뒤를 이어받는다. DX부문 경영지원실 지원팀장을 맡고 있는 박순철 부사장은 박학규 사업지원TF 사장이 맡던 DX부문 경영지원실장을 맡게 됐다. 박 부사장은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출신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조직 개편을 마무리한 데 이어 이달 중순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어 내년 사업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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