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홍제·화곡·상도·방학 등
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서울시는 지난 6일 공공기관 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사업 선정위원회를 열어 사업 대상지로 10개 모아타운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대상지 10곳은 △종로구 구기동 △서대문구 홍제동 △강서구 화곡동·등촌동 △동작구 상도동·노량진동 △관악구 난곡동 △성동구 응봉동 △도봉구 방학동이다. 이들 지역의 총 사업구역은 21곳이다. 이번 대상지는 주민 참여 의지와 사업 여건 등을 정량적으로 평가한 점수와 사업 여건이 불리한 지역과 공공관리사업 효과성, 사업의 시급성 등을 정성적으로 평가한 점수를 기준으로 관계 전문가와 시의원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뽑았다. 공모에 선정된 지역에는 오는 2025년부터 서울주택도시공사(SH)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과 조합 설립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조합 설립 이후 조합원의 과반수 동의가 있는 경우 SH와 LH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사업 시행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 지역은 SH 및 LH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하게 되면 사업 면적 확대(2만∼4만㎡)와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임대주택 기부채납 비율 완화(50→30%), 사업비 저리 융자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