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가 영종도 복합리조트 조성에 따른 지역건설 활성화 지원과 관련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영종도 복합리조트 카지노 사전심사 적합 통보에 따른 지역건설 활성화 지원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은 복합리조트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시공사들에 지역 건설업체 수주율을 알리고 지역 건설자재와 장비 사용 촉진을 요청키로 했다. 지역제한과 의무공동 도급도 준수하도록 할 방침이다.건설기능인력 취업지원 고용네트워크 구축, 건설기능·숙련공 지원, 각종 인·허가 절차안내 등 원스톱 민원서비스 지원안내 업무도 맡는다.TF는 또 인천도시공사와 영종도 복합리조트 조성 사업자인 미단시티 측에 영종지구와 어울리고 글로벌 랜드마크에 맞는 디자인·경관조성과 미단시티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운북나들목 설치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대중교통을 이용해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공항철도의 인천국제공항역사 건설도 추진하게 할 예정이다.시는 이를 위해 유관 기관장의 종합 진행 점검회의, 건설분야별 협회, 시공사 간 소통 위한 정기·수시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복합리조트 관련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 유치를 통해 미단시티와 지역업체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