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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정두리 기자]부영그룹은 지난 29일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비통하게 목숨을 잃은 세월호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과 슬픔을 겪고 있는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