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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6․4지방선거 유천호 강화군수(무소속)후보는 29일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내 모 지역신문의 28일자 보도 내용에 대해 자신의 명예를 훼손하고 인격을 침해 했다고 주장했다.유 후보는 모 지역신문이 선거를 눈앞에 두고 본인 한사람을 특정 허위사실을 보도해 자극적인 인신공격으로 이를 군민들에게 무작위로 배포 했다며, 강력대응 할 뜻을 분명히 밝혔다.그는 또 “지역신문이 선거 막판 후보자의 이미지를 훼손시켜 선거에 악영향을 미치려는 불순한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며“실제 선거에 미친 정도와 개인인격침해수준 등을 검토해 적극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유 후보는 그들이 말하고 있는 “강화장례식장 문제는 이미 적법한 사안으로 검증을 거친 사실인데도 시의원 시절부터 6년여 동안 인신공격용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법적인 검토에 적극 나설 것임을 내비췄다.이날 유 후보는“언론의 자유는 진실보도의 자유를 의미한다. 허위보도의 자유를 용인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현명한 군민들이 왜곡 편향된 보도에 현혹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모 지역신문은 28일 보도에서 유 후보가 강화 장례식장, 막말파문 등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