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느끼는 답답한 마음 확 뚫어 놓을 수 있는 힘 있는 구청장 될 것”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6·4지방선거 새누리당 강범석 서구청장 후보는 “진정성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봉사하고 섬기려는 마음으로 주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해 구청장 선거에 나섰다고 2일 매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강 후보는 “지난 2010년 한나라당 공천을 받고 서구청장 후보로 나섰으나 고배를 마신 후 겸허하게 구민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진정 구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를 알기 위해 4년을 지역 주민들을 잇따라 만나 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왔다”며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그는 또 “앞으로는 더욱 낮은 자세로 겸손과 배움의 의미를 새기며, 구민들에게로 다가가 지역의 바닥에 깔려 있는 작은 문제부터 높은 수준의 비전까지도 그려 내며 주민이 원하는 것을 찾아내 구민이 만족하는 구정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한표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강 후보는 지역의 구성원인 구민들 개개인의 일상적 삶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하드웨어적인 부분과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을 잘 조화롭게 구축하면서 누구라도 편안하고 즐겁게 잘 살게 하는 일을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을 당부했다.또 강 후보는 서구 주민들이 느끼는 답답한 마음을 확 뚫어 놓을 수 있는 힘있는 구청장이 되어,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들을 반드시 증명하고 확인시킬 수 있도록 당선시켜 줄 것을 호소했다.한편 강 후보는 6년간 안상수 전 인천시장 비서실장을 지내고, 인천대와 가천대 겸임교수와 객원교수, 중국상해 난카이대 현대물류중심 대학원 객원교수를 지낸 강후보는 특임장관실 고위공무원단 나급 이사관(2급) 제1조정관에 이어 국무총리실 비서실 조정관으로 지난해까지 근무했다. 강 후보는 지역의 발전을 위해 루원시티, 검단신도시, 경인고속도로 일반 도로화, 석남동 재개발, SK에너지 증설 등 주거· 육·환경·교통 등 산적한 현안을 서민의 삶을 알고 엄마의 마음을 헤아리고, 진심으로 어르신들의 어께를 주물러 드릴 줄 아는 마음으로 지방과 중앙행정 경험이 풍부하고, 청렴한 저 강범석이 원칙 있는 정책집행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구민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강 후보의 중점공약은 루원시티 및 청라국제도시 조기 완공,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개통, 검단신도시 조기 착공 및 중앙대·종합병원 유치, 산업단지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경로당 개보수, 노인일자리 창출 및 생활체육 활성화, 교육특구 사업 및 종합 보육정보 프라자 신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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