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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출구조사에서 61.2%를 기록한데 이어 9시 30분께 개표 결과 68.2%로 제주지사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6·4지방선거가 4일 오후 6시에 마감됨과 동시, 지상파 방송3사 KBS·MBC·SBS가 공동으로 실시한 출구조사에 따르면 원 후보는 34.6%의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지사 후보보다 두 배 가량 앞섰다.그간 원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60% 전후의 높은 지지율로 신 후보에 두 배 이상 격차를 벌리는 등 선거운동에서 대세를 굳힌 바 있다.이번 출구조사 결과는 그간의 여론조사와 크게 다르지 않는 것.또한 밤 9시 30분쯤 개표가 4.5% 진행됐음에도, 개표 결과 68.2%의 득표로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원 후보는 당선 윤곽이 명확해지면 캠프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