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지역 순회 ‘함께하는 독서스쿨’ 북콘서트 막올라.
[매일일보] 경기도교육청은 2014년 경기도 25개 지역에서 북콘서트 ‘함께하는 독서스쿨’을 진행,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독서 생활화와 책 읽는 분위기를 학교와 지역사회에 확산시킨다.‘함께하는 독서스쿨’은 청소년의 독서 생활화, 학교도서관 이용 활성화,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소통의 독서문화 정착 및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오는 13일 다문화가족 학생과 학부모와 함께 시작될 독서스쿨은 올해 11월까지 총 3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6월에는 도내 3개 지역에서 북콘서트 ‘함께하는 독서스쿨’을 진행할 예정이다. 날짜별로 13일에는 구리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우리 시대의 진정한 교육자로서 ‘장콩선생님과 함께 묻고 답하는 한국사’의 저자 장용준 작가, 17일에는 경기도 성남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그대를 사랑합니다’, ‘순정만화’의 국민만화가 강풀 작가, 19일에는 용인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쿵푸팬더’, ‘반지의 제왕’등의 유명 외화 번역가 ‘이미도의 영어선물’의 저자 이미도 작가와의 대화가 진행된다.작가와의 대화와 더불어 꿈과 끼를 발산하는 다양한 문화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다가오는 13일에는 송라초등학교 난타공연팀과 유나은양의 25현 가야금 연주 참여 마당과 감성어쿠스틱 밴드 라이노 어쿠스틱의 공연이 이어져 학생들이 즐겁게 문화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현장에서는 학생의 참여를 독려하는 여러 가지 사전 로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형 팝업북 상상톡톡 놀이터, 자신의 꿈의 바람개비를 설치하는 북틀꿈틀 꿈텃밭, 궁금증을 적고 작가의 사인 도서를 받을 수 있는 속닥속닥 수업준비, 작가와의 친밀한 대화를 나누는 작가 사인회가 준비된다. 온라인에서는 독서스쿨 참여 후기 작성 등 관련 게시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해당 회차 작가 사인도서를 받아볼 수도 있다.6월의 함께하는 독서스쿨을 앞두고 교육청 관계자는 “책읽기를 강요하기보다 책이 전해주는 메시지와 의미를 함께 이야기 해보면서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갖도록 도와주고자 한다”며 “함께하는 독서스쿨이 자기주도 독서능력과 독서력 배양을 위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지속적인 독서문화운동으로 자리매김해, 자라라는 청소년들과 나아가 지역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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