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경북 칠곡ㆍ성주ㆍ고령 출신 이완영 국회의원(새누리당,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은 칠곡군과 공동으로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신선한 칠곡 참외의 맛을 알리는 ‘제 10회 칠곡참외품평회 &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칠곡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칠곡의 향기, 서울에 퍼지다’라는 타이틀로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이완영 국회의원과 백선기 칠곡군수가 직접 일일 판매원으로 나서 칠곡벌꿀참외의 명성을 서울에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토마토, 오이, 버섯, 곡류, 벌꿀, 장류 등 칠곡농특산물의 우수성도 알릴 예정이다.
또한, 기존참외보다 당도가 2브릭스 더 높은 칠곡참외를 전문가와 소비자가 함께 포장, 신선도, 형, 색, 당도 등의 분야별로 나누어 품평하고 시상하는 참외품평회도 열린다.
이완영 의원은 “칠곡참외의 서울시민 고정고객 확보를 위해 사전홍보를 통해 택배신청을 받았는데 전화주문이 쇄도했다고 한다. 직거래장터답게 시중가보다 20~80% 저렴하게 판매되니 많은 서울시민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 이 기회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우수한 칠곡 상품들이 서울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져 농가와 소비자간 직거래 확대와 칠곡농특산물의 지속적인 판매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도시민의 나눔공간 힐링카페 및 야생화전시, 투호놀이와 꼬리떡 만들기 등 민속놀이 체험, 오카리나, 하모니카, 민요 공연 등 농민들이 직접 준비한 부대행사, 임산부에게 엽산이 풍부한 칠곡참외 무료제공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또한, 칠곡군 다문화가정의 자원봉사로 외국인에게 행사 안내 및 칠곡군 홍보 통역 서비스도 마련되며, 칠곡군 참외 발전연구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아진 참외 150상자(5kg)를 복지시설에 기부하기로 해 농민들의 진정한 농심을 통한 나눔문화, 기부문화 확산의 의미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