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땅값 0.30% 상승, 완만한 회복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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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땅값 0.30% 상승, 완만한 회복세 지속
  • 이진영 기자
  • 승인 2009.11.2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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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이진영 기자] 국토해양부는 "10월 전국 땅값은 0.30% 상승, 전월(0.31%)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고 25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토지시장은 작년말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땅값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5.3% 하락 하는 등 급격한 침체국면을 보였으나, 금년 4월부터 완만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1~10월) 누적상승률이 0.31%로, 현재 지가는 지난해 10월 고점에 비해서는 3.83% 낮은 수준이다. 10월 지가변동률은 지역별로 서울 0.30%, 인천 0.51%, 경기 0.42%이며, 지방은 0.09~0.2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국 249개 시·군·구별 중 248개가 상승하였으며, 경북 경산시(0.86%), 인천 서구(0.72%) 등이 개발사업 추진의 영향으로 상승폭이 높았으며, 64개 지역이 전국평균(0.30%)이상 상승하였다. 용도지역별로는 녹지지역 0.34%, 공업지역 0.32%, 관리지역 0.31%, 주거지역 0.29% 등이며, 지목별로는 전 0.37%, 공장용지 0.33%, 주거용 대지 0.31%, 상업용 대지 0.27% 등으로 조사되었다. 10월 토지거래량은 총 212,196필지, 176,920천㎡로서 전년도 동월과 비교하여 ▲필지수는 10.9% 증가하였고 ▲면적은 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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