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이진영 기자] LG가 겨울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LG복지재단은 "전국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2억원을 들여 진행한 ‘따뜻한 집 만들기’ 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따뜻한 집 만들기’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시설 정비 및 도배, 창호교체 등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복지사업이다. 이에 따라 LG복지재단은 이날 서울시 은평구 녹번종합사회복지관에서 남상건 LG복지재단 부사장, 오은석 녹번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집 만들기’지원 완료 기념식을 갖고, 공사가 끝난 인근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사항을 점검했다. LG복지재단은 최근 이와는 별도로 요양원 등 전국 66개 노인복지시설에 가전제품과 쌀 등 1억원 상당의 필요물품도 지원했다.
한편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LG 계열사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12월까지 전개한다. LG전자는 최근 국제NGO와 함께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고, 김장김치 3,600포기를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1,300세대에 전달키로 했으며, LG CNS도 최근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중구 지역 주민들과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어 1,500 포기의 김장김치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키로 했다. 또한 LG디스플레이는 12월 초까지 구미와 파주지역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통해 5,000포기의 김장을 마련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며, 12월 중 ‘연탄나눔’ 행사도 전개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여수공장 임직원들이 모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여수지역 소외이웃에 연탄 2만장을 전달키로 했으며, LG화학 대전 기술연구원에서는 오는 12월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들을 위해 20가구에 ‘사랑의 난방유’를 전달하고 지역아동들을 초청해 성탄파티를 마련할 계획이다. LG이노텍은 오산사업장에서 형편이 어려운 지역 청소년들에게 총 2천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하고, 구미사업장에서도 불우 어린이들에게 총 1300만원의 후원금 지원 및 선물을 전달하는 ‘산타원정대’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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