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철 관련 상품 최대 50% 할인
[매일일보 강미애 기자] 롯데마트가 연이어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 소비 진작에 나서고 있다.1일 롯데마트는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통 큰 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세일서 롯데마트는 3000여 개 품목 450억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 평소보다 3~4배가량의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바캉스철을 맞아 관련 상품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이번 세일은 지난주 미국의 연말 할인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본뜬 '땡스 위크'에 이어 곧 바로 진행되는 대규모 할인 행사로 전주와 마찬가지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롯데마트 관계자는 "땡스 위크 행사가 생필품 중심의 할인행사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내수경기 회복의 기폭제가 됐다고 판단해 통 큰 세일을 연이어 진행한다"고 말했다.실제 롯데마트는 '땡스 위크' 행사기간 동안(6월26일~29일) 매출이 17.4%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이 행사가 소비자 가계 부담을 줄여주고 소비도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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