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로드맵 마련...100일간 다양한 의견 제시
[매일일보] 권영진 대구시장이 앞으로 4년간 시정 핵심사업에 대한 로드맵을 만드는 '대구혁신 100일 위원회'를 구성하고 9일 발대식과 전체회의를 갖는다.'100일 위원회'는 김영화 경북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김연창 경제부시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서정해 경북대 경영학부 교수, 정승진 한국OSG 사장 등 민간인 12명과 홍석준 창조과학산업국장 등 공무원 7명이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이들은 매주 1차례 회의를 갖고 기존사업과 공약사업 및 신규사업에 다한 논의를 통해 4년간 실천할 전략 및 혁신과제를 담은 대구혁신 실천로드맵, 시민에게 파급효과가 큰 핵심과제(20건 정도), 대구혁신 100일간의 기록을 책자 형태로 발간할 예정이다.향후 확정된 과제는 권 시장이 밝힌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민선 6기 동안 시스템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결과를 평가에 반영해 우수한 직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공직 혁신의 잣대로 삼을 예정이다.이날 전체회의에서 논의될 1호 안건은 대구시 조직개편으로 민선6기 비전 및 5대 목표와 부합되는 조직개편 방향이 논의된다.개편일정은 대구혁신 100일 위원회에서 조직개편(안)을 확정하면, 시의회 사전 협조를 구하여 기구 및 정원 조례 개정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100일 위원회가 대구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100일 기도를 하는 심정으로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하며, “마련된 대구혁신 실천 로드맵으로 시민들이 부여한 소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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