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최고층 랜드마크 NEATT 8년만에 완공
상태바
송도국제도시 최고층 랜드마크 NEATT 8년만에 완공
  • 이춘만 기자
  • 승인 2014.07.10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우인터내셔널 10월 초 둥지·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 이달 오픈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 빌딩인 지상 68층의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사진)가 착공 8년 만에 완공됐다.1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2006년 8월 착공한 NEATT 빌딩은 총 공사비 5천억원이 투입돼 지하 3층∼지상 68층(총71층),건축연면적 19만4천925㎡,(약 5.9만평),건축물 높이 305m(해발 312m))의 규모로 건립됐다.

▲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6-10 번지에 건립된 동북아트레이드타워 8년만에 완공됐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6-10번지에 건립된 NEATT 빌딩은 비즈니스 활동에 필요한 각종 지원 서비스를 24시간 지원하는 세계적 수준의 업무용 빌딩으로 한국적 곡선을 살린 입면 디자인이 직사각형이 아닌 나선형으로 비틀어진 독특한 외관이 특징이다.

동북아트레이드타워는 9~21층은 대우인터내셔널 사옥으로, 36~64층은 특1급 수준의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이 들어선다.대우인터내셔널은 인천아시안게임이 끝나는 10월 초 입주(직원 1천여명)하며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은 이달 오픈해 인천아시안게임을 찾는 내외국인을 맞을 예정이다.
NEATT 건물 완공에 따른 상주근무 인력도 약 500여 명으로 지역사회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대우인터내셔널과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7월 이 빌딩을 공동으로 인수키로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30일 인천경제청으로부터 동별 준공 허가를 받았다.대우인터내셔널은 이 빌딩에 대한 실사를 거쳐 이달 내 잔금 납부와 소유권이전 등기를 완료할 계획이다.시와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65층 전망대와 63빌딩 전망대처럼 활용할지, 전시·문화공간으로 활용할지에 대해 계획 검토 중으로 대우인터내셔널의 건물 인수가 마무리된 후 구체적인 활용계획이 결정될 전망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전 세계 100여개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 글로벌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약 8천명(국내1천명)규모의 국제무역상사인 대우인터내셔널은 다국적기업 아태본부, 국제업무 거점지 조성이라는 송도국제도시의 개발목표에 가장 잘 부합하는 기업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은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황우여, 신학용 국회의원과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장, 이종철 인천경제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NEATT 빌딩 1층 로비에서 진행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