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관광지 22개소 주·정차 위반행위 집중단속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는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요 관광·행락지 주변에서 주·정차 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10일 밝혔다.시는 우선 단속에 앞서 오는 24일까지 플래카드, 각종 전광판 및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사전 계도 및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이번 단속은 각 군·구별로 기동 순찰반을 편성해 사전 계도 기간을 거친 후 유원지, 계곡,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 22개 지역을 대상으로 중점 단속을 실시하게 된다.주요 지도·단속 사항은 주요 관광지 진입로 주변 주·정차 위반행위 집중 단속, 역사·공항·항만·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 교통 질서유지 등이다.구별 단속지를 보면 중구는 월미도·연안여객터미널·을왕리해수욕장·왕산해수욕장, 동구는 화도진공원·만석부두, 남구는 수봉공원·만석부두, 남구는 수봉공원·관교동 중앙공원, 연수구 아암도 해안공원·송도 센트럴 파크 등이다.또 남동구 인천대공원·소래포구, 부평구 갈산물놀이장·청천물놀이장, 계양구 계양산 등산로·계산풀장·경인 아라뱃길, 서구 철마산 등산로·물썰매장, 강화군 동막유원지·함허동천 등도 포함됐다.주요 단속내용은 관광지 진입로 주변 주·정차 위반행위, 역사·공항·항만·버스터미널 등도 포함됐다.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등 대형 행사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단속을 통해 원활한 교통흐름을 확보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많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다시 찾을 수 있는 인천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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