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는 오는 14일부터 아동복지관을 남구 숭의동 인천축구전용경기장으로 이전해 새 청사에서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남구 주안동에 있는 아동복지관은 경기장 내 747㎡ 규모의 사무실로 옮겨 가족·놀이·모래·미술치료실, 상담실 3개, 심리검사실, 교육실 등을 갖춰 아이들이 행복한 인천을 구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인천시 아동복지관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 12월 신설됐다.아동복지관은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가족상담, 심리검사·치료, 아동복지 지원사업, 아동복지시설 보호사업, 아동학대 예방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또한 취약계층 아동의 심리상담·치료사업 전문화 및 확대를 위한 다양한 치료장비·도구를 구축해 시민이 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실제적인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백보옥 아동복지관장은“아동복지관을 이용할 시민과 어린이들을 위해 잠시나마 무거운 마음을 내려놓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사무실 이전 및 리모델링 추진에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아동과 가족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아동복지사업 발굴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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