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후 최저…청년실업률 9.5%
[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6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4개월 연속 둔화하면서 30만명대로 내려앉았다.16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587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9만8000명 증가했다.신규 취업자 수 증가폭은 2월에 83만5000명을 정점으로 3월 64만9000명, 4월 58만1000명, 5월에 41만3000명, 6월 39만8000명으로 4개월 연속 둔화했다.6월 역시 취업자수 증가폭이 둔화됐지만 둔화 폭은 상당 수준 줄었다.6월 취업자수 증가폭은 지난해 7월 36만7000명 이후 11개월 만에 최저치이지만 지난해 평균 취업자 수 증가 폭인 38만6000명보다 많은 수준이다.통계청 공미숙 고용통계과장은 “1~2월에 신규 취업자 수가 워낙 많이 늘어나다 보니 지금 상대적으로 시장이 나쁜 것으로 보이지만 30만명대 후반이면 절대적으로 나쁜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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