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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홈플러스는 할인점 최초로 자사 도시락 상품에 고급품종 쌀인 고시히카리 쌀을 적용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이는 1∼2인 가구 증가, 캠핑·아웃도어 활동 확대 등으로 도시락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농가에서 계약 재배한 평택산 특등급 고시히카리 쌀을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 인증공장에서 가공해 도시락에 사용한다.홈플러스는 오는 24일 △고시히카리 쌀 6찬 도시락(344g, 3500원) △고시히카리 쌀 일품정식 도시락(426g, 3900원) 2종을 출시한다.홈플러스는 앞으로 초밥, 삼각김밥, 김밥 등 델리 상품군에도 이 쌀을 사용할 방침이다.한편 올해 상반기 홈플러스의 고시히카리 쌀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했다. 최근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지만 고급 쌀을 찾는 소비자는 오히려 늘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