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허리 질환은 더 이상 어르신들만 겪는 문제가 아니다.잘못된 자세 습관, 스트레스, 식습관 등으로 인해 10대 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전 연령층에 걸쳐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영등포구 보건소는 주민들의 올바른 자세 형성과 각종 허리 질환 예방을 위해 다음달 11일,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바른자세 튼튼허리 체조교실’을 운영한다.운동처방사가 척추와 바른 자세에 관한 강의를 진행하며 허리 근력과 유연성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과 체조를 알려준다.주민들은 운동처방사의 지도에 따라 직접 동작을 따라하고 익히며 건강한 허리 유지 방법을 배우게 된다.참여 희망자는 8일까지 영등포구 보건소 의약과(02-2670-4815~7)로 사전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1회당 25명씩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최정화 의약과장은 “허리는 신체의 중심이 되는 부위인 만큼 처음부터 올바른 자세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바른자세 튼튼허리 체조교실을 통해 주민들이 바른 자세 습관을 형성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