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통해 관리비용 절감·경영효율성 제고”
[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보해양조는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자회사인 보해B&H와 보해통상을 흡수합병한다고 29일 공시했다.
보해B&H는 음·식료품 제조와 판매 사업을, 보해통상은 주류 수출을 담당하는 회사로 두 회사의 최대주주는 보해양조로 10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보해양조는 별도의 법인 형태로 존재하는 2개 종속기업들을 흡수합병하며 보해양조와 보해B&H의 합병비율은 1대 2.2734이며 보해양조와 보해통상의 합병비율은 1대 4.6486이다.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10월15일이다.
보해양조는 이번 합병으로 생산 및 관리 기능 조직을 일원화하여 운영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영업 기능의 통합과 인력재배치를 통해 사업지배력 강화 및 이익을 창출하여 기업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합병을 통해 직접적인 관리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인력과 노하우의 공유 및 유연한 활용, 음∙식료품 및 수출 제품의 가격경쟁력 제고 및 통합 전략의 수립 및 실행이 가능할 것”이라며 “일원화된 관리에 따른 운영 효율화 달성 및 이익률 제고 등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합병을 통한 경영 효율화와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생산 효율성 제고 및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는 보해양조는 올 하반기 서울 시장 공략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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