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 투데이=이진영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 달 한국은행 기준금리 운용목표를 현행 2.00%로 동결한다"고 10일 밝혔다.
한은은 기준금리를 올 2월 2.00%까지 낮춘 뒤 11개월째 이를 유지하고 있다. 기준 금리 2.00%는 한은이 지난 1999년 금리목표제를 도입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번 기준금리 동결 결정은 대다수 전문가들의 견해와 일치한다.금융투자협회가 153개 기관 211명의 채권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8.6%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동결을 예상하는 비율이 11월(88.7%)보다 더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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