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에볼라출혈열 감염예방을 위한 예방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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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에볼라출혈열 감염예방을 위한 예방수칙 준수 당부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4.08.0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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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양평군보건소는 최근 아프리카 기니 및 주변국가에서 에볼라출혈열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에볼라출혈열 발생국으로 출국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죽음의 바이러스’라고도 불리는 에볼라출혈열은 치사율이 최고 90%에 달하지만 마땅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최근 서아프리카에서 많은 사망자를 발생케 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에볼라출혈열에 감염된 사망자는 현재 887명으로 집계됐다.에볼라출혈열은 호흡기 전파가 아닌 혈액이나 체액의 접촉에 의해 전파되므로 감염된 환자의 체액이나 혈액과의 직접접촉,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 등을 피해야 한다.한편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서는 여행 전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를 검색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질병관리본부 mini’ 앱(App)을 설치해 실시간 질병 발생정보와 예방요령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또한 외출 후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안전한 음료수 마시기, 충분히 익힌 음식 섭취 등 해외여행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진난숙 보건소장은 “서아프리카 국가 방문 후 발열 및 출혈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입국 시에는 공항, 항만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귀가 후에는 군 보건소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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