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맞춤형 체험교육의 장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소방서(서장 이태형)는 지난 5일 오전 10시 도산유치원을 찾아 원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재난 시 위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경북소방본부에서 지원하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하여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지진, 지하철, 연기탈출, 비상탈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재난 상황에서의 행동요령을 몸으로 직접 체험함으로써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실시됐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빈번하게 일어나는 어린이 수난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교육도 함께 이뤄져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그 외에도 물 소화기 체험, 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 교육 등 재난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교육도 이뤄졌다.
이태형 구미소방서장은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와 연계하여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안전체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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