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배우며 채소에 대한 흥미 높여 편식 예방
[매일일보 한부춘 기자] 부천시 오정보건소는 8월 매주 수요일에 지역아동센터 세 곳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쿠킹 클래스’ 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재미있는 쿠킹 클래스’ 는 전문 강사의 요리 강연과 편식예방을 위한 영양교육으로 진행된다. 아이들은 재미있는 요리과정을 통해 채소와 과일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편식하는 습관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건소는 기대했다.
지난 달 30일에 진행된 ‘재미있는 쿠킹 클래스’ 에는 한결지역아동센터 학생과 선생님 등 29명이 참여해 태극기비빔밥과 수박쥬스를 만들었다.
아이들은 태극기비빔밥에 흥미를 느끼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비빔밥을 만드는 과정에서 다양한 재료들을 직접 썰고 볶고 무치며 채소에 대한 거부반응을 줄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수업에 참여한 한 아동은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이 정말 재미있었다”며 “채소가 우리 몸에 얼마나 중요한지도 함께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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