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 61.1%·실업률 3.4%
[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7월 취업자 수가 전년대비 50만5000명 증가했다. 5개월 만의 반등이다.통계청이 13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597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0만5000명 증가했다.신규 취업자 수 증가폭은 2월에 83만5000명을 정점으로 3월 64만9000명, 4월 58만1000명, 5월에 41만3000명, 6월 39만8000명을 기록한 뒤 5개월만에 반등했다.7월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해 평균 취업자 수 증가폭(38만6000명)보다 11만9000명 많은 수준이다.7월의 고용률은 61.1%, 실업률은 3.4%를 기록했다.공미숙 통계청 고용동향과장은 “6월에 부진했던 도·소매업 등의 지표가 개선되고 제조업은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취업자 수 증가폭이 회복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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