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늦은 오후나 밤부터 눈 오겠다”
[매일일보=이한일 기자]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16일도 전국에 영하권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기상청은 15일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해안과 제주는 가끔 흐리고, 충남서해안과 전라도에는 늦은 오후나 밤부터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며, 제주산간은 오전에 가끔 눈이 오겠다”고 예보했다.기상청은 이어 “이번 강수는 전라도에서 20일까지, 충청도와 제주에서 19일까지 이어지면서, 다소 많은 눈이 내리겠으니,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하시기 바라며,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달라”고 밝혔다.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수원 -8도, 춘천 -12도, 강릉 -4도, 청주 -7도, 대전 -7도, 전주 -6도, 광주 -4도, 대구 -5도, 부산 -2도, 제주 3도 등으로 예상된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2도, 춘천 -3도, 강릉 -2도, 청주 -1도, 대전 -2도, 전주 -1도, 광주 1도, 대구 2도, 부산 4도, 제주 6도 등으로 전망된다.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추위가 이어지고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며 "건강관리와 동파방지 등 시설물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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