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ity 센터 연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빈틈없는 재난감시
[매일일보] 오산시가 각종 재난에 대한 신속한 대처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재난종합상황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시는 2억 5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안전총괄과 재난종합상황실 내에 재난종합상황관제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이번 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기존 재난상황실의 컴퓨터와 UPS등 장비를 교체하고 재난상황실 내부 인테리어 개선과 U-City 통합관제센터와의 시스템 연계를 통해 국도 1호선의 교통상황 모니터링도 가능하게 됐으며, 관내 곳곳의 재난위험 지역 등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중앙과의 영상회의 시스템도 추가 구축돼 태풍·호우·강풍·대설 등 각종 자연재난과 사회적재난 등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됐다.오산시에서는 보다 효율적인 재난종합상황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2월 음성군과 태안군 등 타 지자체에 대한 벤치마킹 등을 실시한 바 있으며 지난 6월말 공사를 착공한 후 최근 공사를 완료했으며, 지난 2012년 4월 소방방재청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위험환경, 방재성능, 위험관리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한 지역안전도 평가결과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가장 안전한 그룹인 ‘가’그룹에 선정돼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중 하나로 평가된 바 있다고 전했다.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재난종합상황관제시스템 구축에 따라 각종 재난상황 발생시 체계적으로 재난상황을 총괄 통제할 수 있는 전용공간이 확보됐다”며 “앞으로 효율적인 시스템 운용과 모니터링을 통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재산과 인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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