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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가 농업인을 대상으로 블로그를 활용한 농산물 전자상거래 기반을 구축해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세종시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 e-비즈니스 리더로 양성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8주간에 걸쳐 농업인 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블로그 활용 교육을 통해 전자상거래를 통한 농산물 판로를 넓혔다.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해 농업인의 전자상거래 경영기술 향상과 농가소득 증진을 목적으로 8주간 15회 나눠 ▲블로그 제작 및 운영방법 ▲농산물 전자상거래를 위한 인터넷 마케팅 교육 ▲블로그 및 SNS 활용 홍보마케팅 ▲고객관리 및 브랜드 홍보 등으로 진행됐다.특히 8주간의 장기교육과정에서 교육이수자가 실제 자신의 블로그를 개설,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면서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홍보하고 판매하는 실행과정으로 이루어졌다.신은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인터넷, 모바일 등을 통한 우리 농산물 고객확충과 농업비즈니스 인프라를 구축해 농가소득을 증진시키는 데 목적이 있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블로그를 활용, 고객 확보와 농산물 판매에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