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화) 관공서, 사업체, 시민 승용차 없이 출근하기
[매일일보 황환영 기자] 강릉시는 ‘세계 차 없는 날(9월 22일)’을 맞이하여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감축을 위해 21~27일까지 일주일 간 ‘승용차 없는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차 없는 거리, 우리의 선택!’을 주제로 정하고 23일(화)에는 시 본청 및 산하기관 직원들은 온실가스 배출 주범인 승용차를 타지 않고 도보·자전거·대중교통 등으로 출근하며, 관내 각급 관공서와 시민들도 자율적으로 동참하게 된다.
또한 27일(토) 공무원과 환경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남문동 일대에서는 자전거 무상점검ㆍ수리 및 자전거, 대중교통 이용 인증샷 이벤트 등 ‘저탄소 친환경 생활’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세계 차 없는 날(9.22, Car-Free Day)’은 1997년 프랑스 라로쉐에서 교통량 감축과 환경개선을 위해 ’도심지에서는 승용차를 이용하지 맙시다‘라는 시민운동으로 처음 시작돼 현재 전 세계 40개국 1,500여 도시에서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1년 중 단 하루만이라도 자가용을 타지 말자는 상징적인 캠페인으로 시작된 차 없는 날은 대중교통, 긴급차량, 생계형 차량을 제외한 자가용 운전자들이 자발적으로 자가용 운행을 자제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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