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구 금고 우리·신한은행 지정
상태바
강남구, 구 금고 우리·신한은행 지정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4.10.02 13: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강남구는 지난달 30일 금고지정을 위한 ‘강남구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2015년부터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맡는 제1금고에 ‘우리은행’을, 기금을 담당하는 제2금고에 ‘신한은행’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 금고 지정은 올해로 구 금고 약정 기한이 끝나 다가오는 2015년 구 금고를 맡아 구 살림을 운영할 시중 은행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구는 이를 위해 올해 3월초부터 ‘강남구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규칙’과 내부 방침을 통해 금고지정에 ‘공개경쟁 방식’을 도입할 것을 결정하고, 지난 8월 1일 공고를 통해 차기 구 금고를 운영할 대상자를 공모했다.
공모 결과 제1금고에는 우리은행, 신한은행이 제2금고에는 우리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등이 참가했다.강남구와 약정 체결을 하면 2015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향후 4년간 제1금고는 약 2조 4000억 원, 제2금고는 약 9000억 원 규모의 각종 세입금의 수납 및 이체, 세출금의 지급, 세입․세출외 현금수납·지급, 유가증권의 출납·보관 등을 하게 된다.구 관계자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관리하는 제1금고, 기금을 관리하는 제2금고를 분리해 ‘공개경쟁’ 방식으로 금고지정을 추진함으로써 공정성과 투명성을 크게 확보 하였을 뿐만 아니라 향후 은행 간 금고 유치 경쟁을 유발해 서비스 개선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