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 투데이=이진영 기자] 대구은행은 "집행위원회를 열어 타 은행간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는 지난 7월부터 외부 컨설팅사와 자체 테스크포스팀이 공동 추진한 ‘신경영혁신 프로젝트’에서 제안한 ‘고객에 대한 통합적인 마케팅’, ‘조직운영의 효율성 제고’와 ‘경쟁 환경 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응’이라는 전략적 요구사항을 반영했다. 먼저 ‘마케팅기획본부’를 신설해 기존 몇 개의 부서에 각자 흩어져 있던 상품 및 마케팅 기획기능을 통합해 실질적인 마케팅 기능과 영업력 강화로 고객감동경영 기반을 조성토록 했다. 이와 더불어 기존 대구시내 3개 지역본부를 폐지해 조직슬림화를 기함과 동시에, 개인금융본부에서 대구지역 영업점을 직접 통할하게 하고 부서별 유사기능의 통합을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서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기했다. 또한 은행권 경쟁심화와 불투명한 금융환경에 100년 은행으로의 지속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마련과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대은경제연구소 기능 강화”와 “전략기획부”를 신설해 이를 지원토록 했다.<파이낸셜 투데이=매일일보 자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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