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 투데이=이진영 기자] 외환은행은 "아파트 전세자금 전용 대출상품인 ‘보증보험전세론’을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보증보험전세론’은 개인이 아파트 전세자금 필요시 외환은행이 서울보증보험(주)의 보증보험증권 담보와 LIG손해보험(주)의 권리 보험을 가입하여 신규 임차자금과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아파트 전세자금 대출이다.
대출대상은 만 20세 이상 60세 이하인 세대주이며 부동산 중개업소를 통해 주택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임차보증금 10% 이상을 지급한 임차인으로 서울보증보험 증권 발급기준에 해당하는 고객이다. 대출금액은 신규임차자금은 최고 2억원, 생활안정자금은 최고 1억원까지로 고객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대출기간은 1년 이상 2년 이내로 임대차 계약 기간 만료일 이내이다. 대출금리는 3개월 CD유통 수익율에 가산율이 적용되며 급여이체 고객, 공과금 2건이상 자동이체고객, 외환카드 결제계좌를 외환은행 계좌 이용시 각각 0.1% 금리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8일 현재 적용 금리는 최저 7.13%에서 최고 7.85%까지이다. 보증보험료 및 권리보험료는 은행이 부담하게 되며 중도상환시 대출 잔여기간에 따라 중도상환 수수료가 징구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편리한 교통, 보다 나은 교육환경 등을 위해 전세로 이사하고 싶은 고객이나 아파트 전세입주자 중 생활비 등이 필요한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신속한 업무처리로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파이낸셜 투데이=매일일보 자매지>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