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 투데이=이진영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한국의 경제, 사회, 과학, 역사, 정치, 문화 등을 대표하는 인물 100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의 인물 시리즈 메달’ 23차분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23차 메달은 귀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영웅 ‘강감찬 장군’과 석유에서 섬유까지 無에서 有를 창조한 ‘최종건 SK그룹 창업주’를 선정하였다. 우리 역사교육 자료로의 활용 등을 고려하여 특별히 기획 제작한 시리즈 메달로 공사의 우수한 디자인과 조각기법을 적용하고, 예술적 작품성을 부여하였다.
‘한국의 인물 시리즈 메달’은 조폐공사가 국민들에게 메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청소년들의 교육적 가치를 고려하여 특별히 기획한 것으로 공사 최초의 공식 시리즈 메달이다. 이번 메달은 23차분으로 고려의 기상을 드날린 명장, ‘강감찬 장군’과 석유에서 섬유까지 無에서 有를 창조한 ‘최종건 SK그룹 창업회장’으로 선정하였다. 최종건 회장은 탁월한 추진력과 통솔력으로 20년의 기간동안 직물에서부터 시작해 원사, 석유, 호텔 사업까지 영위하는 대기업으로 선경을 성장, 발전시키며 우리나라 산업근대화에 기여한 인물이다. 한국의 인물 시리즈메달은 총 100인의 인물로 4년여 동안 총 50차수에 걸쳐 매월 2종씩 연속적으로 출시하게 된다. 한국조폐공사 관계자는 "메달 종류별 최대 발매량을 1만장으로 제한하여 희소가치를 높이고, 케이스를 슬립 책자형으로 제작해 6페이지의 지면에 인물과 관련된 유적 사진, 업적 등을 수록하여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역사교육 자료로도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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