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 업 투게더 프로젝트’ 운영…배출 형태 개선
[매일일보]영등포구는 연간 약 90억 원에 이르는 쓰레기 처리비용을 줄이기 위해 쓰레기 배출에 대한 주민의식 개선 사업인 ‘영등포 클린 업 투게더 프로젝트’를 운영한다.환경부에서 발표한 ‘제 4차 전국폐기물 통계조사’에 따르면 재활용 가능한 품목 중 70%가 그냥 버려진다고 한다.절박한 예산을 감안하면 쓰레기 배출 형태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총 배출량을 줄이고 재활용률은 높여 예산을 절감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이번 사업은 직접 체험하고 찾아가는 교육 위주로 △환경사랑 ‘영등포 에코투어’ △‘클린 업 투게더 교육’△ ‘에코 지킴이’로 구성했다.환경사랑 ‘영등포 에코투어’는 자원순환센터 견학을 통해 무심코 버린 쓰레기 중 재활용이 가능한 것이 얼마 만큼인지 알게 함으로 쓰레기 배출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워 재활용을 늘리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다.참가자들은 재활용 전시장 및 선별장, 음식물 쓰레기 환적장 등을 둘러보고, 재활용 작품 만들기 와 ‘도전 에코 골든벨’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재활용품 올바로 배출하기와 음식물쓰레기 물기짜서 버리기 등 생활속에서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체험 한다.24일 여의도여고 학생들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매월 2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신청 하면 된다.공무원의 일방적인 홍보 보다 거리에서 한번쯤 마주친 적이 있는 주민들이 직접 홍보를 함으로 그 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 또는 영등포구청 청소과로 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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