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환영기자] 인제군(군수 이순선)은 소속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군정에 반영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행복인제 상상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오늘(27)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 3월부터 공무원들이 지역발전과 인제의 가치 제고를 위한 1년 1인 1건을 제안하는‘제안 1·1·1운동’을 추진해 왔으며 공무원들의 활발한 참여속에 142건을 발굴하고 실무부서 검토 등 군정 시책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제안 1·1·1운동에서 제안된 과제들을 대상으로 1차 제안부서 자체심사와 2차 외부전문가 및 내부공무원들로 구성된 내용심사단의 내용심사를 통과한 5개 과제가 실과소장들로 구성된 발표심사단의 평가를 거칠 예정이다. 인제군 내부 공무원 대상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2011년부터 연 2회 정례적으로 개최되어 이번 대회로 7차째를 맞고 있으며 그동안 인제 Mobile-Biz 매크로바이오틱 산나물 육성사업은 중앙정부의 창조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되고 LET’S GO 38선길 조성사업, 자작나무 숲 트레킹, 바퀴축제 등이 군정 핵심사업으로 추진되는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 경진대회에서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포상금과 해외연수 기회가 부여되는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전국적인 파급효과가 예상되는 제안에 대하여는 중앙제안 공모에 우선 추천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인제군 관계자는 “공직자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상상력이 군민이 행복한 인제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