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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광동제약은 지난 달 31일 제주지역 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제주 바이오융합센터에서‘2014 건강기능식품 시장동향 및 제품개발의 실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광동제약이 제주지역 기여방안의 일환으로 작년부터 실시해온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9월 1차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광동제약의 기업교육 프로그램은 광동제약 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여 제품 개발부터 마케팅 실무 전반, 대형 유통망 진출 방법 등 실제 기업 운영에 필요한 내용을 수강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업체는 지난해 27개 업체에서 30 여 개 업체로 늘어나 관심과 인기를 이어갔다.이번 교육에서는 국내외 건강기능식품의 동향과 원료 및 제품개발 사례를 살펴보고, 건강기능식품의 개발 및 산업화 전략과 제품개발 실제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1차 교육에서는 비타500, 옥수수수염차 등 국민건강 음료를 개발, 성장시킨 광동제약의 액상제품 개발 및 마케팅 설계, 유통의 노하우를 공유한 바 있다.광동제약 관계자는 “올해 교육 프로그램은 강사진을 보강하고 실무에 적용 가능한 정보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 참가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앞으로도 광동제약이 제주지역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기업과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제주 삼다수 유통을 맡고 있는 광동제약은 제주 농가의 실질적 소득 증대를 위한 콩 계약 재배 및 제주 특산물을 활용한 레몬녹차, 검은콩두유 등의 상품을 출시하는 등 제주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