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LG텔레콤 출범… 초대 이사에 이상철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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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LG텔레콤 출범… 초대 이사에 이상철 부회장
  • 윤희은 기자
  • 승인 2010.01.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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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윤희은 기자] 지난 1월1일자로 출범한 통합 LG텔레콤이 5일 이사회를 통해 초대 대표이사에 이상철 부회장을 선임하고 조직 및 임원인사를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기존 LG 통신3사의 상품 또는 서비스 위주의 조직을 철저하게 고객 중심으로 전환하는 한편, 3사 임직원의 교차배치를 통해 유무선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신속한 의사결정과 효율적 실행이 가능한 조직문화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둔 것이라고 LG텔레콤 측은 전했다.

새로운 '통합 LG텔레콤' 조직은 고객 제공 가치를 중심으로 한 3개 사업본부 체제로 운영하게 되며 개인고객 대상의 퍼스널 모바일(PM)사업은 정일재 본부장이, 가정고객 대상의 홈솔루션(HS)사업은 이정식 본부장이, 기업고객 대상의 비즈니스솔루션(BS)사업은 고현진 본부장이 각각 맡게 된다.

또한 컨버전스 환경에 대응해 유무선을 통합한 네트워크 부문, 퍼스널모바일사업본부 및 홈솔루션사업본부 산하에 각각 2개와 1개의 영업부문 등 4개의 부문을 두는 한편, 전략조정실, 경영관리실, CR전략실, 경영지원실 등 13개 실 및 R&D 기능을 강화해 유무선 연구를 전담하는 기술연구원을 뒀다.

이하는 통합 LG텔레콤 임원인사 명단이다.

◇ 대표이사 선임

▲이상철 대표이사 부회장

◇ 전입 (3명)

▲고현진 BS사업본부장 부사장(前 LG CNS 부사장) ▲유필계 CR전략실장 부사장 (前 LG경제연구원 부사장) ▲김선태 전략조정실장(CSO) 전무 (前 ㈜LG 전무)

◇ 전무 승진 (2명)

▲한양희 PM사업본부 영업2부문장 전무 ▲원종규 PM사업본부 영업1부문장 전무

◇ 상무 승진 (6명)

▲이영수, 윤용환, 박종욱, 김성현, 송구영, 조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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