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CES 2010서 올해 전략제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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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ES 2010서 올해 전략제품 선보여
  • 이진영 기자
  • 승인 2010.01.0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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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이진영 기자] LG전자가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Association) 2010’에서 올해 전략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세상을 보는 새로운 방법(The whole New Way to see the world)”을 주제로 1,430평방미터(㎡)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LED LCD TV, PDP TV, 3D TV, 네트워크 블루레이 플레이어, 홈시어터, 스마트폰 등 700여 개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풀LED LCD TV, PDP TV 간판 제품인 ‘인피니아(INFINIA)’ 시리즈에 전체 TV 전시 공간의 3분의 1을 할애했다. ‘인피니아’ 시리즈의 대표제품으로 테두리 폭이 8.5mm에 불과한 ‘풀 LED슬림 (모델명:55/47LE9500)’은 1초에 480장의 영상을 구현해 잔상을 완벽히 없앤 480Hz 라이브스캔 기술도 처음으로 적용됐다. 또 TV 화면을 최대 240개 블록으로 구분해 제어함으로써 칸칸마다 섬세하게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영상 부분 제어 기술(Local Dimming)로 700만 대 1의 업계 최고 수준의 명암비를 실현했다. 이와 함께 ‘인피니아’ 시리즈에 속하는 LED LCD TV인 LE8500과 LE7500모델도 대거 전시했다.
LG전자는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 제품 두께가 단 6.9mm에 불과한 ‘울트라 슬림 LED LCD TV’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인터넷을 통한 컨텐츠 서비스를 강화한 제품들도 전시했다. LG전자의 온라인 컨텐츠 서비스를 통칭하는 ‘넷캐스트 (NetCast™)’ 서비스를 브로드밴드 TV, 네트워크 블루레이 플레이어, 홈시어터 제품에 전면 적용해 선보였다. 휴대폰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社의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인 윈도 모바일 6.5를 탑재한 ‘엑스포(LG GW820)’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LG GW620, LG GT540 등 2010년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기업 시장을 겨냥해 1대의 호스트(Host) PC에 최대 31대의 모니터를 연결해 사용하는 네트워크 모니터도 선보였다. 최근 미국시장에 진출한 노트북 제품들과 및 2010년 신제품도 전시했다. 대표 모델인 ‘X300’시리즈는 11.6인치 LCD화면, 무게 970그램(g), 두께 17.5밀리미터(mm)를 구현하는 등 혁신적인 디자인과 휴대성을 강조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에코 존과 미래 성장동력으로 평가받는 솔라 파워 존 등을 별도로 마련해 차세대 기술력도 부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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